[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2일 "애니? 어른이니? 생일(10월 1일) 선물로 아이들이 오랜만에 사진 공유를 허락해 줘서 사진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빠 송일국이 출연하는 뮤지컬 '애니' 공연장 앞에서 똑같은 옷을 입고 나란히 서 있는 삼둥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6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된 삼둥이는 그때보다도 키가 더 자란 듯 훌쩍 큰 모습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송일국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삼둥이의 타고난 피지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키가 185cm인 송일국은 "아내 키가 172cm다. 작은 키가 아닌데 우리 집에서는 최단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민국이가 키 177cm에 발 사이즈가 285mm보다도 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176cm였다"며 "발 사이즈는 270mm"라고 밝혔다. 그러자 송일국은 "안돼"라고 외쳤고, 신동엽은 "왜 자꾸 아빠를 불안하게 만드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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