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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날라리들하고 놀고 싶어" 대한민국 대표 미녀 한가인, 솔직·털털 新매력으로 대중 시선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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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한가인(42)이 자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간 숨겨왔던 일상과 속마음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친근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출연해 그들의 부부 생활과 더불어 한가인의 솔직한 고백이 이어졌다. 한가인은 결혼 후 10년간 자녀가 없었던 시절 생긴 루머들을 언급하며,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 초기부터 차분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비춰졌던 한가인은 '짠한형'에서 "이제 정말 놀고 싶다, 날라리들과 어울리고 싶다"며 그동안 억눌려왔던 답답함을 털어놨다. 고등학교 졸업 후 첫 드라마에서 연정훈을 만나 스물넷에 결혼한 그는 가정을 꾸리며 바쁘게 살아왔지만 최근 들어 "자꾸 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또한 한가인은 연정훈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22살 때 회식 자리에서 술 파도타기를 시작한 모습을 보고 연정훈이 자신에게 반하게 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쌓아온 이미지와는 다른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 한가인은 "이제부터 맨날 술 마실 수도 있다"며 자유로운 삶을 즐기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가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숨겨왔던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으며, 첫 영상에서는 결혼 19년 만에 처음으로 20억대 고급 빌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집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 등 그녀의 일상적인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대한민국 대표 미녀 배우라는 이미지에 갇혀 있던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