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TV CHOSUN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에 새롭게 합류하며 싱글 라이프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리얼 관찰 예능. 김새롬은 여러 이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들려온 이야기들을 듣기만 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이번 출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마음이 단단해졌고, 나의 이야기를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되었음을 알렸다.
함께 출연하고 싶은 게스트로 서장훈을 언급한 김새롬은 "돌싱계의 '여자 서장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MC 박미선과의 케미도 기대하며 막내로서 열심히 보필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김새롬은 "사실 내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한 적이 없었다"며 그동안의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선보일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시집가고 싶다. 살살 다뤄달라"며 시청자들과 더욱 친밀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애교 섞인 인사를 전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 신은숙도 새롭게 패널로 합류해, 이혼 후 삶을 진솔하게 들여다볼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멤버 박미선, 전노민, 조윤희와 함께 새 멤버 우지원, 김새롬, 신은숙 변호사가 합류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이제 혼자다'를 통해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용기 있는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