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말년 병장' 제이홉, 군 복무중 미담 터졌다...동기 MT 비용 전액 협찬 "즐겨라"[종합]

by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군복무 중 미담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9일 9명의 병사가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해당 현수막에는 '정호석 병장과 백호신병교육대대 병장들의 동기 MT. 전체 협찬 및 지원 : BTS 제이홉'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현수막의 사진 속 제이홉은 "동기들아 고생했다. 형이 한 턱 쏠 테니 재밌게 즐겨라! 충성!"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제이홉이 동기 병사들을 위한 MT 비용을 전액 지원했고, 이를 동기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수막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홉은 지난 17일 팬들에게 전한 편지로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라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이홉은 현재 강원도 원주의 육군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중이며 오는 10월 17일 전역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