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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김풍, '흑백요리사' 섭외받았다…거절한 이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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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웹툰작가이자 요리솜씨로 좋기로 유명한 방송인 김풍이 화제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김풍과 나눈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본에 따르면, 서유리는 김풍에게 "'흑백요리사' 보다가 오빠 안 나와서 섭섭하네"라고 했고, 김풍은 "섭외왔는데 요리에 흥미를 잃어서 거절"이라며 "주화입마에 빠짐"이라고 답했다.

김풍은 본업이 웹툰작가지만, 과거 방송 프로그램 '올리브쇼 2021', '노 오븐 디저트', '치킨로드', '배고픈데 괜찮아?', '감자덕후', '대한민국 치킨대전', 유튜브 '라면꼰대' 등 각종 요리 콘텐츠에 많이 출연할 만큼, 요리에 일가견 있는 인물이다.

특히 연예인들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짧은 시간 내 요리해야 하는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또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4'에서는 '김풍을 이겨라'는 주제로 미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지 않아 의아함을 산 바다. 무엇보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했던 최현석, 박준우, 오세득 등 유명 셰프들이 대거 출연했기에, 김풍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컸던 것이다.

지난 17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