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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루키' 호라이즌, 이승철 '비가 와' 스페셜 무대…선후배 케미 컬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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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특별한 컬래버로 '불후의 명곡' 무대를 빛냈다.

호라이즌(빈치·킴·카일러·레이스터·윈스턴·제로미·마커스)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이승철 2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승철과 환상적인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밝고 청량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무대에 오른 호라이즌은 가사를 활용한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비가 와'를 완성시켰다. 특히 간주 부분 래퍼 지케이(GK)의 래핑에 맞춰 현란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

앞서 호라이즌은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Rock'n All(로큰롤)' 게스트로 출연해 선후배 의리를 과시한 것은 물론, 멤버 카일러가 '비가 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조각 같은 비주얼을 자랑, 갈소원과의 풋풋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2023년 정규 1집 'Friend-SHIP(프렌드-십)'으로 정식 데뷔한 뒤 국내와 필리핀을 오가며 '글로벌 루키' 다운 막강한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호라이즌. 앞으로 이들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깜짝 출연으로 '불후의 명곡' 무대를 뒤흔든 호라이즌은 오는 11월 3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콘서트 'DAYTOUR: ANCHOR HIGH(데이투어: 앵커 하이)'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