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깜짝 놀랐다! 오퍼가 없어서"
크리스탈 팰리스 에이스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에베레치 에제는 토트넘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이적설이 끊기지 않았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리버풀 등 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실현되진 않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세와 요아힘 안데르센이 올 여름 총 7000만 파운드에 이적을 시켰다. 또 수비수 마크 구에히에게 온 6500만 파운드의 뉴캐슬 이적 제의를 거절하기도 했다'며 '구단주 스티브 패리시는 예상만큼의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고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에제는 올 시즌 매우 위력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매체는 '이적 오퍼가 예상보다 많진 않지만, 올 시즌 인상적 모습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에제 영입을 올 여름 적극적으로 고려했다. 하지만, 끝내 무산됐다. 하지만, 내년 1월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에제의 이적에 동의한다. 단, 이적료가 문제다. 6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있지만, 금액이 더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도 싼 가격에 에제를 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제는 EPL 최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도 참가했다.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31경기에 출전, 11골-6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