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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지드래곤, 드디어 '이상형' 공개했다…"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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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8일 "드디어 찾았다 내 이상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의 모습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이 공개한 이상형은 디자이너 윤 안이다. 윤 안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윤 안은 디자이너에도 불구하고 모델 못지 않은 몸매와 매력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 안은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3세 래퍼 버발(verbal)과 결혼했으며, 현재 함께 디자인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센스 있는 여자가 좋다. 말 한마디 해도, 옷을 하나 입어도 센스 있게 입는 그런 여자가 좋다. 예쁘기까지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