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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 ♥엄현경과 결혼 후에도 자취집 그대로..."천국에 사는구나"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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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현무가 '낭또' 차서원을 위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애피타이저 재료인 '천엽'을 다루는 전현무의 스킬에 기안84는 "회색 요리사 같다!"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낸다.

오늘(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전현무가 작업실 겸 게스트 하우스로 바뀐 차서원의 '남영관'에 입성해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전현무가 차서원의 '남영관'에 처음 입성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남영관의 실물을 영접한 전현무는 "생각보다 좋은데?"라며 놀라워한다. 2년여 전 광란의 댄스파티를 펼쳤던 남영관을 보며 박나래와 키는 "또 가고 싶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낸다. 무지개 회원들의 추억을 몽글몽글 피어오르게 하는 돌아온 남영관의 모습을 궁금케 한다.

집과 연결된 '낭또 하우스' 옥상에 오른 전현무는 "너무 좋아"라며 감탄한다. 높은 건물들 사이 프라이버시를 포기한 '낭또포차'에 "너 진짜 천국에 사는구나"라며 부러움이 폭발한 전현무의 모습과 2년 전과 변함없는 감성을 유지한 '낭또포차'의 추억에 눈을 떼지 못하는 박나래와 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2년 전 박나래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 용광로 같은 '헬's 키친'에 입장해 '팜유 대장'으로서 차서원을 위한 세 가지 코스 요리를 준비한다. 애피타이저의 식재료인 천엽을 보여주자, 차서원은 "저 천엽 진짜 좋아해요. 본명이 창엽이잖아요"라며 반가워한다. 이때 천엽을 보이며 "너야 이게"라고 말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키는 "둘이 더위를 먹었나?"라며 폭소한다.

전현무는 천엽을 적당한 온도의 끓는 물에 데친 후 곧바로 얼음물에 옮겨 담아 꼬들꼬들한 식감을 만든다. 전현무의 거침없는 요리 스킬에 기안84는 "회색요리사 같다"라고 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화제의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회색요리사'로 잘못 이야기한 것. 자기 색깔이 없는(?) '무든램지(현무+고든램지)' 전현무를 절묘하게 표현한 수식어가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차서원은 육군 현역 입대 7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엄현경과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같은 해 10월 아들을 품에 안은 그는 이후 상근예비역으로 전환돼 병역의 이무를 이행했으며, 지난 5월 전역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