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코요태가 최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요태는 27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메리고라운드'를 통해 공개된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이하 '데면데면') 시즌2 첫 번째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쉬는 날이 없다. 이렇게 행사 많이 하기 쉽지 않다"고 근황을 전했다. 신지는 "원래 더 많이 할 수 있는데 오빠 '1박 2일' 때문에 못 하는 거 알지"라며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미국 투어까지 다녀온 코요태는 "팬들의 눈빛이 애틋했다. 신나는 곡을 들으면서 우시는 분도 계셨다"라며 당시를 추억했다. 또한 음악 방송 첫 1위, 첫 단독 콘서트, 미국 투어 등 26년간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회상했다.
코요태는 '최장수 혼성 그룹'이 된 비결도 공개했다. 빽가는 "나는 복잡한 게 싫어서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라고 밝히자, 신지는 "둘은 생각 좀 해야 한다. 옛날에는 짜증났는데 이제는 그냥 내가 뭐든 한다"라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또 한 번 메가 히트곡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신지는 "나는 코요태 하면서 마지막 소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빽가는 "나는 분명 음악적으로 한 번 올 거라고 믿어"라며 희망사항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코요태 멤버 김종민은 최근 방송에서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전제로 2년 넘게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