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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62억 건물주면 뭐해…온몸에 진흙 범벅+초점 잃은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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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만화가 기안84가 온몸에 진흙을 바르고 근황을 전했다.

27일 기안84는 "농사. 추수. 밥 남기지 마세요 #기안84 #쌀농사"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기안84는 바지부터 티셔츠까지 진흙을 범벅하고 있는 모습.

기안84의 글을 유추했을 때 기안84는 쌀농사를 직접 짓고 있는 것. 고된 농사로 기안84의 초점 잃는 눈동자가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제 농부84인가", "이제 그림 안 그리고 농사 지어요?", "농부84 뭔가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안84가 지난 2019년 46억 원에 매입한 송파구 석촌역 인근 낡은 건물이 최근 약 62억 원까지 가격이 뛴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