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현정이 팬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공유했다.
26일 고현정은 "달걀 반숙에 조금 실패. 오래된 책 정리 실패. 오래된 사전들 정리 실패. 오래된 친구는 날 정리하지 않기를 실패하기를....진심!"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고현정은 직접 만든 달걀 반숙, 책으로 가득 메워진 책장 등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살짝 공개된 서재가 눈길을 끈다. 신비주의를 버리더니 자신이 읽는 책 등 소소한 부분까지 팬들에게 전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한 팬이 "오래된 책 정리 진짜 힘들다. 사람 정리가 더 쉬운 것 같다. 잘못 살았나 보다"라며 고현정의 글에 고민을 털어놓자, 고현정은 "아니실 겁니다"라며 어루만지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Genie TV 새 드라마 '나미브'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올해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SNS 계정을 개설, 꾸준히 일상을 공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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