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마마무 멤버 휘인이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26일 김재중의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 출연한 휘인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솔로 활동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휘인은 영상에서 "화사와는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로 함께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언급했다. 김재중이 "둘의 노래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하자, 휘인은 "연습생 시절엔 목소리도 구분이 안 갈 정도였지만, 지금은 각자의 음악 스타일에 맞춰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중이 마마무의 데뷔 10주년 공연에 대해 묻자, 휘인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휘인은 연습생 시절 회사의 권유로 보컬 가이드 녹음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도 회상했다. 그는 "외부 작곡가들이 곡을 쓰면 가이드 녹음이 필요했는데, 그걸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노래도 하고 페이도 받으니까 좋았지만, 간혹 밥으로 페이를 대신하는 경우엔 실망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솔로 활동에 대해 휘인은 "단독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처음으로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 팀 활동 때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지만, 혼자 무대에 오르려니 두려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어를 통해 조금씩 공포증을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휘인은 "팀 활동 때는 너무 바빠서 나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었지만, 솔로 활동을 하면서 여유가 생기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됐다"며 솔로 가수로서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