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박보영의 남자'가 된다.
연예계 관계자는 26일 스포츠조선에 "박진영이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박보영이 쌍둥이로서 1인 2역을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바 있다.
박진영은 극중 미지와 학창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남성 호수를 연기하게 될 예정. 미지와 긴밀하게 엮이게 될 예정이라 박보영과의 호흡에도 기대가 쏠리는 바다.
박진영은 JJ프로젝트와 갓세븐으로 데뷔한 이후 여러 작품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드림하이 시즌2'를 시작으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서는 김고은과 러브라인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랑받기도. 웹툰 원작 드라마기에 유바비의 결말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결말을 바꿔달라"는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이에 박진영이 '미지의 서울'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박진영은 지난해 5월 입대한 뒤 현역으로 군복무 중이다. 오는 10월 말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바. '미지의 서울'이 복귀작이 된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오월의 청춘'을 썼던 이강 작가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별들에게 물어봐' 등을 만들었던 박신우 감독의 합작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박보영이 일찌감치 작품을 점찍은 상태라 기대가 크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