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 24일 노인의료나눔재단 초청을 받아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 3층 강당에서 노인대학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이 '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무릎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중기 관절염 단계에서의 비수술 치료법, 말기 관절염 단계에서의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법 등 관절염의 단계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을 알려주고, 무릎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습관과 운동법을 소개했다. 또, 노년층에서 병원 치료 시 알아두면 좋을 팁을 안내하고, 강의 후 참석자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강병률 원장은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쪼그리고 앉는 자세와 양반다리 자세를 특히 피해야 한다"며, "나이가 들수록 체중을 줄이고 근육을 키우는 것이 무릎 건강관리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건강강좌를 통한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에도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