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오윤아가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24일 방송된 '여배우의 사생활' 마지막회에서는 오윤아와 노성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윤아와 노성준도 같은 '돌싱'이라는 공감대 속에 서로를 더 알아가기로 했다. 특히 노성준이 오윤아의 자폐 아들을 만났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던 터였다.
이날 두 사람은 해신탕 맛집을 찾아, 이제야 서로의 나이를 알았다. 노성준은 1980년생인 오윤아보다 한 살 연하였다.
노성준은 끊임없이 진심을 표현했다. 그러나 오윤아는 "둘이 있을 때 진지한 남자는 좋아하는데, 계속 진지하면 좋아하지 않는다"며 부담을 느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노성준은 "시간이 짧아서...뭔가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저도 모르게 조바심이 생겼다"며 오윤아의 마음에 공감했다.
오윤아는 "제가 가까이하기 어려운 분이었다. 시간이 더 있다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스타일인지 더 알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노성준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저도 천천히 더 알아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