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예비신랑'이자 '솔로지옥' 시즌 1에 출연했던 배우 최시훈이 든든한 외조를 펼쳤다.
24일 최시훈은 자신의 계정에 에일리의 신곡 '더 보스(The BOSS)'의 앨범 사진과 함께 '♥'를 덧붙여 응원글을 게재했다.
결혼을 앞둔 최시훈이 연인인 에일리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3월 에일리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내년 결혼을 목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에일리는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전하러 오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에일리의 연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배우 출신 최시훈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최시훈이 에일리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함께 찍은 인증사진이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최시훈은 지난해 10월 "최애 에일리님의 콘서트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생일주를 보냈다"며 에일리 콘서트 방문 인증샷을 게재했고, 여기에 에일리 역시 최시훈의 글에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시훈은 2019년 공개된 웹드라마 '스탠바이 큐레이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2010년 웹드라마 '카페 킬리만자로'에 출연했다. 2021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소속사도 있었지만, 현재는 연예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접고 의류 브랜드와 음식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에일리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더 보스'(The Boss)를 발표했다. 신곡 '더 보스'는 에일리가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선언한 '라타타'(RA TA TA, feat. Lil Cherry)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노래다.
'더 보스'는 자신만이 삶의 주인이라는 곡 제목의 의미와 이 세상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 스스로를 더 믿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또 세상을 살아가면서 결코 피할 수 없는 타인의 시선과 말들. 상처받은 모든 흔적을 지워내고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을 노랫말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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