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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한 달 저작권료만 억대라더니..50억대 한남동 집 이사 "전세로만 다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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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화사가 최근 이사한 한남동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 공개]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곱창 먹방퀸 화사의 어디서도 말한 적 없는 찐또간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성규는 이날 게스트인 화사의 한남동 집을 방문했다. 주차장에 주차된 3~4억 원대의 슈퍼카들을 본 장성규는 "동네 자체가 다르다. 거의 모터쇼다"라며 감탄했다.

장성규는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멋진 뷰, 채광 등을 갖춘 화사의 집을 보고는 "인테리어 되게 잘했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화사의 침실은 다른 가구 없이 침대만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화사는 "너무 답답하더라. 이사 올 때 다짐한 게 그냥 아무것도 안 들여놓고 싶다는 거였다. 비우니까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침실 옆 파우더룸도 공개됐다. 장성규는 "5성급 호텔 같다"며 "집 자체 구조가 너무 예쁘다. 검색해 봤더니 여기도 너무 비싸더라. 50억 원 하더라. 혹시 자가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화사는 "아니다. 나는 아직 자가는 아니고 여태 계속 전세로만 다녔다. 주변에서는 건물 사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철없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난 내가 지금 있는 공간이 너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여기는 처음 본 집이다. 난 첫 느낌이 중요한데 처음 보자마자 딱 '여기서 살래요'라고 했다. 나는 사람 볼 때도 첫 느낌이 있는데 그게 거짓말을 안 하더라. 첫 느낌이 그대로다. 너무 맞는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촉이 잘 맞는다는 화사의 말에 장성규는 "일할 때도 도움이 될 거 같다. '멍청이', '마리아'도 직접 만든 곡 아니냐"며 "직접 만든 곡들이 대박 났으니까 저작권료도 엄청날 거 같다"며 궁금해했다. 이에 화사는 "그렇다. 근데 내가 (저작권료를) 잘 안 봤다. 난 돈을 일부러 많이 안 본다. 혹시나 그런 거에 신경이 쓰일까 봐"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관심 없다니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저작권료 한창 뜨거울 때 한 달에 얼마 정도였냐"고 물었고, 화사는 한 달에 저작권료만 억대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