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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강경준 불륜' 용서한 장신영, '미우새'로 10월 중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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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장신영의 이번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이 논란 이후 첫 공식 복귀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24일 "장신영이 10월 2일 녹화에 참여하며, 출연분은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신영과 강경준 부부는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했다. 강경준은 초혼이었으나, 장신영이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까지 함께 돌보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부부는 둘째 아들을 낳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SBS 동상이몽 2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단란한 가정'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2022년 12월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그는 5000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으며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변론기일에서 강경준은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 방식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긴 법정 싸움보다는 고소인의 청구 내용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오해와 비난이 있었지만, 이는 제 부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신영은 최근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저희는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기로 했다"며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