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NCT 위시 시온이 기아타이거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NCT 위시 시온은 24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스테디' 쇼케이스를 열고 "모태 기아타이거즈 팬이다"라며 "시구 못 해서 아쉬운 마음 컸지만 양현종 선수에 시구 지도 받아서 행복했다"라고 했다.
NCT 위시는 이날 첫 미니앨범 '스테디'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7월 발표한 싱글 '송버드' 이후 약 2개월 만의 컴백이다. 시온은 "첫 미니앨범인 만큼 기대도 크고 설레는데, 떨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고, 유우시는 "전에 나왔던 '송버드'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시온은 한구프로야구단 기아타이거즈 광팬으로 유명한 시온은 최근 기아타이거즈 시구자로 발탁돼, 홈구장인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찾았지만 우천취소로 시구는 하지 못한 바다. 시온은 "제가 모태 기아타이거즈 팬이라, 윤영철 선수의 복귀전도 보고 싶었다.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양현종 선수에 시구 지도도 받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도 만났다. 또 홈구장인 챔피언스필드도 오랜만에 다녀와서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료도 "저도 호걸이도 좋아하게 됐다. 챌린지도 찍어서 좋았다"라며 기아타이거즈 마스코트 캐릭터인 호걸이에 반한 일화도 전했다.
NCT 위시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스테디'를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