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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남편 없이 태교 여행 온 사람 나밖에 없어" 투정 ('ns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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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윤지가 남편 없이 태교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는 '만삭 촬영&태교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임신 당시 한 패션지와 만삭 화보 촬영을 하는 김윤지의 모습이 담겼다. D라인을 드러낸 채 화보를 찍은 그는 "배가 볼록하게 나온 내 모습이 어색하고 낯설면서도 가장 행복했던 화보 촬영이지 않았나 싶다"며 즐거워했다.

이후 김윤지는 어머니와 함께 단둘이 나트랑으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그는 "하필 남편이 일이 가장 바쁠 때여서 남편 없는 태교여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나트랑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던 김윤지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내 "남편 보고 싶어. 나 하나도 안 행복해"라고 외쳤다.

김윤지는 프라이빗 비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긴 후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제대로 휴식을 취했다. 그는 "임신 기간 내내 일하느라 착착이에게 내심 미안했는데 나트랑에서 예쁜 거 많이 보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명상하고 운동도 하며 오랜만에 진정한 힐링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비치에서 시간을 보내던 김윤지는 남편과 전화 통화 하며 "남편 없이 태교 여행 온 사람은 나밖에 없는 거 같아"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그러면서 "다들 '동상이몽' 잘 봤다고 인사하는데 속으로 '남편은 어디 있지?' 하는 거 아냐. 쇼윈도 부부인 줄 아는 거 아냐"라며 오해를 받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나트랑에서 돌아온 김윤지는 이어 남편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그는 "태교 여행에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쉬워하는 남편을 위해 주말에 제주도로 떠났다"며 "제주도를 워낙 좋아하는데 착착이와 함께 오니 더더욱 예뻐 보였다"며 두 번째 태교여행을 즐겼다.

한편 김윤지는 2021년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과 결혼해 지난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