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출신 정진형이 일본 모델 키타자와 마유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진형은 22일 "우리 결혼한다"며 마유와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유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정진형도 턱시도를 차려입고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보다 파격적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정진형은 바위 위에서 흰색 원피스를 입은 마유를 끌어안는 포즈를 취했는데, 상의를 모두 탈의한 탓에 전신 타투가 고스란히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1997년 생인 정진형은 YG 출신으로 아이콘 데뷔 서바이벌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방송 출연 중 음주 흡연 성추행 등의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정진형은 아이콘 데뷔에 실패한 뒤 YG를 떠났다. 2021년에는 학폭 의혹에도 휘말렸다. 당시 폭로자는 정진형이 중학교 재학 시절 이유 없이 따돌림과 구타를 가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진형은 2022년 크루 ALFHA에 입단, JEY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