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무당이 된 이건주가 '순돌이' 아빠 임현식과 재회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임현식과 순돌이 이건주의 38년만 재회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배우 임현식이 이건주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부자지간을 연기한 임현식은 이건주에게 "순돌이가 무당이 될 걸 짐작했겠냐"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건주는 제가 살기 위해서 (신내림을) 받아야 했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다음 장면에서는 배우 정영주가 이건주를 찾아왔고 이건주는 "누나는 여자로 태어났는데 남자 사주가 있네?"라고 말을 꺼냈다.
또 이건주는 "누나는 고아원, 양로원 원장 팔자야", "그리고 누나 부모님 왜 이렇게 아야해? 아파?"라고 말해 정영주의 눈물을 불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