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를 지키기 위해 김영대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23일 방송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김혜영 극본, 김정식 연출) 9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과 김지욱(김영대)이 집과 회사를 벗어나 첫 야외 데이트를 제대로 즐긴다.
앞서 사내 부부 연기를 이어가던 해영과 지욱은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들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 하지만 해영은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에게 지욱과의 가짜 결혼을 들켰고 여기에 지욱까지 '꿀비교육' 사장 복규현(이상이)의 이복동생이라는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연이은 위기를 마주했다.
9회 본방송 날인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해영과 지욱의 데이트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아직 공식적인 1일은 아니지만, 연인을 뛰어넘어 진짜 부부가 된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 모드를 가동시킨다.
스틸 속 해영은 지욱과 다정한 눈맞춤을 이어가고, 지욱 역시 그녀의 옆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투샷이 미소를 자아내는 상황 속 해영과 지욱의 데이트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생각에 잠긴 듯한 지욱의 모습이 포착돼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가짜 남편' 지욱 때문에 재벌 일가가 되게 생긴 해영. 해영에게 피해 주기 싫은 지욱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사랑하는 '손님' 해영을 위해 깊은 고민에 빠진다.
과연 지욱의 출생의 비밀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