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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 태양·거미→하객 GD·유재석" 조세호, '시상식 수준' 10월 결혼식 예고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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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축가는 태양, 거미, 하객은 유재석에 지드래곤, 싸이까지.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조세호 결혼식 라인업에 관심이 쏠렸다.

22일 태양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태양이 조세호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과 조세호는 연예계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지난 2018년 태양과 민효린 결혼식 애프터파티 사회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후 태양은 지난해 5월 KBS2 '홍김동전'에 출연해 "세호 형 프로그램에 꼭 나오고 싶었다"며 조세호와의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벌써부터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하객 라인업이 공개돼 시선이 쏠렸다.

사회는 절친인 남창희, 주례는 선배 전유성이 맡는다. 또한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거미 누나가 축가를 해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를 위해 절친 이동욱, 남창희이 웨딩화보 들러리로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조세호는 "결혼식은 담백하게 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하자, 유재석은 "단백한 거 맞냐. CEO도 오시고 많더라. 지드래곤과 싸이 오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단백하게 지드래곤과 싸이 형도 결혼식에 와주신다고 했다"며 웃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재용 형 오시냐"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언급,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부르냐?"며 당황해했다. 그러면서도 조세호는 "만약에라도 와주신다면, 혹시 모르니까 준비는 한번 해볼까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공개된 청첩장에 "오랜 시간 다른 길에서 길을 걷던 두 사람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두 손 꼭 잡고 한 길을 걷고자 한다. 두 사람이 함께할 그 길의 시작을 축복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글귀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