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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한테?" 권상우, 길거리서 손태영♥ 번호 딴 男에 분노 (Mrs.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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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이 길거리 헌팅을 당한 사실을 알고 현실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이전과 많이 달라진 한인타운에 간 손태영이 밤길 걷다 깜짝 놀란 이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태영이 뉴욕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려던 때, 길거리 한복판에서 헌팅을 당했다. 한 외국이 남성이 손태영에게 다가가 번호를 물은 것.

이 남성은 손태영 스태프의 카메라를 발견한 후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손태영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고 스태프는 "밤에 나가 처음 번호 따일 뻔 하신거냐"라고 물었다. 손태영은 "그렇다. 난 길 물어보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스태프가 "권(상우) 배우님 진짜 깜짝 놀라겠다"라고 하자 손태영은 "우리 남편 보게 꼭 넣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권상우는 "내 마누라한테 말 거니까...순간 욱하게되네 ㅋㅋ 참나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자슥이.... 밤길은 위험해 조심해!!ㅎ"라고 댓글을 남기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