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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마음있어" 박서진♥홍지윤, 먹여주고 손잡고 '열애설 분위기' ('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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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살림남' 박서진과 홍지윤이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21일 방송된 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의 '살림남' 주제곡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와 팬들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한 '살림남' 주제곡 '꿀팁'을 공개한 박서진은 화제의 '여사친' 홍지윤의 지원 사격 아래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어갔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박서진 남매와 홍지윤까지 세 사람의 순도 100% 자체 제작으로 이뤄졌다.

그런데 홍지윤의 난해한 작품관과 개연성 없는 연출에 박서진은 "이렇게 B급으로 찍는다고? 괜찮은 거 맞아?"라며 의구심을 드러냈고, 홍지윤은 "네가 A급이라 괜찮다"고 달달 멘트를 날렸다. 홍지윤의 심쿵 멘트에 박서진은 환하게 웃었고, 둘의 묘한 분위기를 본 MC들은 이들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이어서도 박서진과 홍지윤은 촬영 중간 중간 달달한 분위기를 보였고, 이에 동생 효정은 시종일관 '망붕 렌즈'를 착장했다. 효정은 "둘의 사이가 친구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마음에 있다. 스킨십만 있다면 100%라고 생각한다"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강다니엘 역시 "친구를 바라보는 표정이 아니다. 친구끼리는 살짝 증오의 눈빛이 있어야 한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무엇보다 박서진은 평소에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홍지윤을 위해 캐모마일 차를 준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동생 효정의 출신 학교와 생일도 제대로 모르는 박서진이 '여사친'의 음료 취향을 꿰고 있는 것에 모두가 놀란 것. 은지원은 "친구끼리 취향을 왜 챙기나. 여사친 아니죠?"라며 둘의 사이를 의심하고, 강다니엘 또한 "이런 게 썸의 설렘이다. 친구 아닌 거같다. 저런 정성은 애정이다"라며 대리 설렘을 표했다.

이후로도 박서진은 차 안에서 홍지윤이 먹여주는 커피를 거리낌 없이 받아먹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 '남친짤'을 먼저 제안하며 홍지윤과 손까지 잡았다. 이 모든 걸 지켜본 효정은 "이건 99.9% 사랑이다"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사이를 확신했다.

결국, 효정은 촬영을 마친 후 가진 식사 자리에서 자신에게 생선을 발라주는 박서진을 향해 "언니한테도 생선을 주라. 언니와 가족이 되자"고 급 추진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박서진의 어머니도 홍지윤에게 "다음에 집에 한번 와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