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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내년 결혼' ♥11세 연하 여친 직업 공개.."완전 현실적인 스타일" ('시방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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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종민이 11세 연하 여자 친구의 직업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뇌순남 vs 뇌순녀 의식의 흐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솔비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민에게 "오빠 진짜 좋은 소식 엄청 많더라"며 "내가 '라디오스타' MC 볼 때 이야기했던 거 기억 나냐. 오빠 연애하는 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그때 연애하고 있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안 하고 있었다"며 "(연애한 지) 이제 2년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솔비는 "그 방송이 작년이다. 내가 맞힌 거다. 오빠 느낌이 딱 연애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솔비는 김종민에게 결혼 계획을 물으며 "내가 안영미 결혼할 때 축시를 해주기로 했다.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시를 써야 한다"면서 축시를 맡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내년쯤이다. 잡히면 미리 연락주겠다"며 웃었다.

솔비는 "사람들이 나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결혼을 언제 할 건지 예측이 안 가는 캐릭터였다. 근데 오빠가 결혼을 발표하니까 내가 뭔가 조급한 느낌이 있다. 내 친구 한 명을 떠나보낸 느낌이다. 오빠는 어떻게 하다가 결혼을 마음먹었냐"며 궁금해했다.

김종민은 "(여자 친구가) 날 너무 좋아해 준다. 그리고 사랑받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자 친구가 다정하면서 애교도 많고, 표현까지 잘한다고. 그는 "여자 친구가 ENTJ다. 굉장히 현실적이다.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잘 해준다. 나이는 어리지만 누나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현실 연애'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 친구의 세계를) 사실 다 받아들이는 게 쉽지는 않다. 자체를 사랑하기가 쉽지 않다"며 "뭐라고 하는 부분은 잘 안 받아들여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솔비는 "많이 혼나냐"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종민은 "혼날 때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여자 친구의 직업에 대해 묻자 "사업하고 있다. 완전 현실적이다. 대표님이다"라고 답했다.

여자 친구를 데리고 코요태 멤버들을 따로 만난 적은 없다는 김종민은 "밥 먹으면서 본 적은 없고 공연 때 와서 본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솔비는 "신지 언니 무서워서 그런 거냐"고 말했고, 김종민은 "그런 것도 있다. 괜히 부딪히거나 그러면"이라며 웃었다.

솔비는 "여자 친구도 그런 스타일이냐. 똑 부러지고 신지 언니 같은 여장부 느낌이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그런 게 있다"고 답했다.

한편 김종민은 최근 한 방송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2년 넘게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