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9년간 함께한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JDB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나래 씨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 씨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박나래 씨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나 혼자 산다'로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대희가 설립한 소속사로, 박나래는 설립 초기부터 함께해 9년간 소속사와 인연을 이어왔다. 현재 JDB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오나미, 김민기, 홍인규 등이 소속되어 있다.
다음은 JD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나래 씨의 계약 만료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 씨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박나래 씨의 새 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나래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