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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친父 윤상현 처단할까…최후의 한 방 날린다 ('완벽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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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완벽한 가족' 박주현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칼을 빼든다.

19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12회에서는 최선희(박주현)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일을 벌인다.

앞서 11회 방송에서는 선희의 두 아버지인 최진혁(김병철)과 최현민(윤상현)의 지독하게 얽힌 인연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울먹인 채 복잡한 감정이 드리워진 선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술에 취한 현민은 흥분해 있어 두 사람의 상황이 사뭇 위태로워 보인다.

선희는 친아버지인 현민에게 맞서기로 결심한다. 과감하게 결단을 내린 선희는 현민에게 최후의 한 방을 날리고는 덤덤한 듯 하더니 이내 망연자실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과연 선희는 자신의 계획대로 현민을 처단하는 데 성공할지, 그가 꾸며낸 일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에 현민은 암울하기만 했던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을 바꿔보려고 한다. 이제껏 그래왔듯 현민은 자신만의 방법을 밀고 나가고자 선희와 대면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정면 승부가 어떻게 끝나게 될지 더욱 궁금해진다.

이처럼 선희는 온갖 빌런 행각을 하고 다니는 친아버지 현민을 만나게 되면서 복잡한 심경을 느끼게 되고, 현민과 가까워질 듯 말듯 묘한 긴장 관계에 놓이게 된다. 이번 만남이 마지막이 될지, 혹은 그와의 연을 계속 이어가게 될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최종회는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