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로컬 매거진 '싱글즈'가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싱글즈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김예지 선수는 '싱글즈' 편집장의 질문에 특유의 눈썹 웨이브와 쿨하고 능글맞은 매력으로 답하며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예지 선수에게 최근 패션, 뷰티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는 그녀만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김 선수는 "내 매력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일론 머스크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가) 대단하신 분이란 걸 아주 잘 알고 있다,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돈 많은 아저씨 발언은 진짜 돈이 많으시니까, 칭찬이었습니다. 사랑해요"라며 손하트와 함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선수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저의 목표는 항상 계단식이다. 목표를 멀리 두지 않고, 가까운 것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식으로 목표를 잡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월드컵 파이널,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을 거쳐LA올림픽까지 준비 예정이다"라며 당찬 계획을 전했다. 자신만의 집중 루틴에 대해서 그녀는 "그저 현재에 충실할 뿐"이라며 쿨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자서전을 쓴다면 현재 몇 페이지 정도일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3페이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1,2페이지는 비밀이지만 앞으로 김예지 백과사전을 내지 않을까"라며 그녀가 채워 갈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예지는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인 '크러쉬'에 킬러 역으로 인도 최고 스타 아누쉬카 센과 함께 출연한다. '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해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가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며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 것이 현실이 된 것.
소속사 '플필'은 "김예지가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 배우로서 첫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지만 기쁘다고 했다"며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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