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개성 가득한 음악으로 돌아온다.
1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공식 채널에 커밍순 이미지와 함께 이무진이 10월 7일 미니 2집 '만화 (滿花)'를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미지 속 이무진은 LP 판이 어질러진 방 안에 누워 자신의 미니 2집 타이틀 '만화'와 앨범 발매일이 적힌 종이 패널을 들고 컴백을 예고했다.
다양한 싱글과 OST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 온 이무진이 미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22년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룸 볼륨 원' 이후 약 2년 3개월여 만이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무진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미니 2집 발표 소식과 함께 새 앨범 타이틀곡 '청춘만화'의 일부를 라이브로도 깜짝 공개했다. 비록 짧은 분량이었지만 이무진의 개성 강한 보컬과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는 신곡 '청춘만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꽃이 만발하다'는 의미를 지닌 이번 앨범 '만화 (滿花)'를 통해 이무진이 과연 어떤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개성 있는 보컬과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주목받으며 큰 사랑을 받은 이무진은 자작곡 '신호등'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다양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표한 '에피소드'의 장기 흥행과 더불어 올해 4월 발표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가 역주행을 통해 차트에 안착하면서 '음원 강자' 이무진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무진은 음악 활동 외에도 2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를 통해서도 출연 아티스트와의 편안한 토크,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또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