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빅터 웸반야마는 확실히 괴물이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9.7분 동안 21득점, 10.6리바운드, 3.6블록슛을 기록했다.
괴물같은 활약이었다. 이 매체는 '이미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뽑힌 최초의 신인'이라고 평가했다.
2년 차에 그의 위력은 더욱 강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024~2025 NBA 시즌 톱 100 플레이어를 발표했다.
1위는 니콜라 요키치였다. 2위는 그리스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3위는 루카 돈치치(댈러스), 4위는 오클라호마의 절대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5위는 조엘 엠비드가 차지했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12위에 오른 웸반야마였다.
미국 ESPN은 올 시즌 웸반야마가 슈퍼스타의 반열에 본격적으로 들어설 수 있는 시즌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매체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 웸반야마는 발전 속도도 강력하다. 샌안토니오는 이미 그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했다. 2m23의 큰 키에 뛰어난 스피드를 지닌 그는 자신의 신체조건으로 뭘 할 수 있을 지 매 경기 테스트한다. 약점으로 꼽힌 점프슛 능력도 발전하고 있다. 더욱 강력한 패서로 진화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크리스 폴, 해리스 반즈와 같은 웸반야마를 도와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그가 2년 차 최고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은 당연하다'고 했다.
CBS스포츠가 뽑은 톱 100 중 가장 많은 순위가 상승한 선수가 웸반야마었다. 지난 시즌 58위에서 무려 46계단이나 올랐다.
2위는 쳇 홈그렌(68위→30위), 3위는 알페렌 센군(85위→47위)이었다.
한편, 가장 많은 순위가 하락한 선수 1위는 앤드류 위긴스(48위→100위권 밖)이었고, 2위는 조시 기디(61위→100위권 밖)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