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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리뷰]'황희찬 71분' 울버햄턴, 카라바오컵 탈락! 브라이턴에 2대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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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브라이턴에게 졌다. 잉글랜랜드 풋볼리그(EFL컵,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울버햄턴은 1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2대3으로 졌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다. 후반 26분 교체아웃됐다.

울버햄턴은 황희찬을 공격수로 배치했다. 게대스와 함께 투톱을 형성했다. 뒤를 로드리고 고메스, 조앙 고메스, 도일, 사라비아가 받쳤다. 포백은 리마, 부에노, 폰드, 도허티가 구축했다. 사가 골문을 지켰다.

브라이턴은 스틸, 인셸우드, 웹스터, 이고르, 에스투피난, 민테, 발레바, 모데르, 아딩그라, 퍼거슨, 엔시소가 출전했다.

전반 14분 브라이턴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방 압박을 펼쳤다. 발레바가 조앙 고메스의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아크 서클 앞에서 그대로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브라이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3분 계속 공세를 펼쳤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퍼거슨이 잡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 안으로 향했다. 그런데 인테가 욕심을 냈다. 이를 자신이 슈팅,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0분 울버햄턴이 슈팅을 때렸다. 게데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코너에서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31분 브라이턴이 한 골을 더 넣었다. 아딩그라였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볼을 잡았다.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아크 서클 앞으로 이동 후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을 만들어냈다.

울버햄턴은 전반 44분 한 골을 만회했다. 로드리고 고메스가 측면을 흔들었다. 도허티에게 패스했다. 도허티가 잡고 컷백, 게데스가 슈팅하며 골을 만들었다.

후반 초반 울버햄턴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14분 게데스에게 로빙 패스가 들어갔다. 크로스를 올렸다. 사라비아에게 가기 직전 스틸 골키퍼가 막아냈다. 16분에는 황희찬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그러나 게데스의 마지막 크로스가 아쉬웠다.

을버햄턴은 후반 20분 찬스를 만들었다. 세메두가 올린 크로스를 스틸 골키퍼가 쳐냈다. 이 볼이 브라이턴 수비수 힌셸우드 몸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브라이턴이 걷어냈다. 후반 26분에는 게데스가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게데스의 슈팅은 옆으로 빗나갔다. 울버햄턴은 직후 황희찬을 빼고 쿠냐를 넣었다.

울버햄턴은 경기를 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0분 브라이턴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말았다. 카디오글루가 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울버햄턴은 한 골을 만회했다. 브라이턴이 실수했다. 스틸 골키퍼가 어이없게 패스 미스했다. 라르센이 잡고 뒤로 패스했다. 이를 도일이 그대로 중거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경기 시간이 부족했다. 울버햄턴은 한 골을 더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울버햄턴은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