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두 자녀와 보내는 추석 연휴를 공개했다.
최동석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에 아이들 자는 동안 새집에 온 밥솥, 슬리퍼 등 택배 정리하러 다녀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동석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새집 정리를 나선 모습. 아침 일찍부터 정리 정돈에 힘쓰는 최동석의 부지런함이 엿보인다.
또 최동석은 "어젯밤 다인이 또또와 산책하며 봤던 불꽃놀이도 좋았다"면서 추석연휴 아이들고 놀아주는 다정한 아빠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최동석은 "엄마는 엄마랑 명절 같이 보낸다고 올렸던데 애들이 복사되서 4명인거 같아요. 동석님 피드보면 여기도 등장하고, 지윤씨 피드보면 거기도 등장하고"라는 네티즌의 물음에 "올 추석은 저랑 지냅니다"라고 명료하게 밝힌 바 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최동석이 이혼 후에도 전처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이사 계획을 밝혔던 최동석은 결국 최근 새로운 터전으로 옮긴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