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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실내흡연'에 결국 사과 "무의식에 사용, 반입금지 몰랐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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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실내흡연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16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현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내뿜는 듯한 영상이 확산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현이 실내 흡연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동시에 수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백현 소속사 INB100은 16일 지난 6월 마카오 공연을 마치고 식사하던 중 전자담배를 사용한 게 맞다며 사과했다.

INB100 측은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면서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현은 지난 6일 미니 4집 'Hello, World(헬로, 월드)'를 발매했다.

이하 백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NB100입니다.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습니다.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또한 더욱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