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샤이니의 키(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첫 솔로 아시아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2024 KEYLAND ON : AND ON <#>'은 9월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15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됐다. 미국, 영국,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는 키의 새 미니앨범 'Pleasure Shop'과 긴밀하게 연계된 기획으로, 티징 콘텐츠 속 '사이보그 키'와 벤딩 머신을 형상화한 무대 장치가 업그레이드되어 환상적인 오프닝을 선사했다.
특히 키는 신곡 'Pleasure Shop'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생동감 넘치는 밴드 세션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Golden', 'Overthink', 'Going Up' 등 새 앨범의 수록곡 전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앙코르 콘서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또한 'Guilty Pleasure', 'Killer', 'BAD LOVE' 등의 곡들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앙코르 섹션에서는 'Good & Great'와 'Forever Yours' 등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팬들은 '키랜드는 꿈이 아니야 우리 함께 여기 있어' 등의 플래카드와 떼창 이벤트로 감동을 더했다.
공연 말미 키는 "항상 마지막처럼 공연하겠다. 이곳에서의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한편, 키는 9월 23일 새 미니앨범 'Pleasure Shop'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