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다음주 예고편에는 2024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이용대가 등장했다.
이날 이용대는 "혹시 두번 째는 생각이 없으세요? 다시 장가를"이라는 제자의 질문에, "다시 빨리 재혼을 하든지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마음을 밝쳤다.
이어 그는 "그리고 나한테는 아이가 있다. 또 다시 결혼을 하면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고민을 털어 놓았고, '내가 만나는 사람'이 강조돼 어머니도 놀라워 했다.
그런 가운데, 이용대는 어느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오빠"라고 누군가 외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용대는 배우 출신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식을 올린 후 이듬해 득녀했다. 이후 부부는 방송에도 출연해 단란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결혼 1년 여 만에 별거 후 이혼했다.
당시 이용대는 "정확한 이혼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 낱낱이 밝힐 수 없지만 보통 이혼 부부가 겪는 성격 차이 등 불화 때문이지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BJ한미모가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혐의로 고발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BJ한미모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 도박 등 혐의로 변수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미모는 평소 친분이 있는 변수미가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와의 성매매를 강요했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그의 상습적 도박을 강요로 인해 도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변수미는 "BJ 한미모가 주장하는 성매매 알선은 조금도 사실이 아니며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해당 사실이 허위라고 맞대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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