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15일 "우리 가족 모두 해피 추석"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과거 딸 소을, 아들 다을이와의 행복한 시간이 담겨있다. 이윤진은 현재 아들을 1년 째 못 보고 있는 상황. 이혼 소송이 끝나지 않아 면접교섭권을 얻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윤진은 가족이 다함께 모이는 추석을 앞두고 과거 아들과 함께했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 속 추석을 앞두고 나란히 앉아 송편을 빚고 있는 엄마와 남매의 다정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한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움 가득하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3월 이혼 조정 중인 사실을 밝혔다. 현재 이윤진은 딸 소을 양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이며, 아들 다을 군은 아빠 이범수가 양육 중이다.
이윤진은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임시 양육자가 소통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본다"며 "학교에 찾아갈 수 있지 않냐고 하는데, 학교에 가면 시끄러워지고 아이도 혼란스러워한다. 먼발치에서 아이만 보고 온다"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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