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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란'에 의사된 고윤정 못 본다...'슬전의' 연내 편성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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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의료 파업'으로 하반기로 방영이 연기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방영이 올해 완전히 무산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방영이 기대됐던 CJ ENM의 새로운 의학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올해 방영에서 제외됐다.

이에 제작진 측은 "확정된 것이 아니고 시기 조율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tvN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5월 편성 예정이었으나 전공의 파업으로 하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적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올해 방영 리스트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는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고윤정이 출연하지만 올해 작품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환자를 향한 의사, 전공의들의 헌신과 병원 생활을 담은 드라마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