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아내 김사은과 사이에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성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스포츠조선에 "성민이 13일 득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무척 행복하고 기쁘면서도, 아빠로서의 책임감도 느껴진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성민의 득남 소감도 전했다.
성민은 이날 자신의 계정에도 아들 사진을 공개하며 "지구별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포다. 포포 순산을 위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에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감사하다"라며 "사랑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키우겠다. 만나자마자 아빠를 보고 방긋 웃어준 우리 포포야 사랑해"라는 글귀를 남기기도 했다.
2014년 결혼한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13일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결혼 10년 만에 부모가 됐다. 지난 7월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던 성민은 지난 12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를 통해 "오늘까지는 성민이었는데 내일부터는 아빠 성민이 된다. 내일 아들이 태어난다"라며, 아빠가 되는 설렘을 드러낸 바다.
1986년생인 성민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이후로는 팀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로, 사실상 탈퇴로 보는 시각이 많다. 실제 2019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전향, 지난해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1985년생으로 성민보다 한 살 연상인 김사은은 2008년 방시혁, 가재발의 프로젝트 그룹 바나나걸의 4집 보컬로 활동했다. 성민과 결혼한 이후에는 '아내의 맛', '미스트롯2' 등에 출연, 화제를 모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