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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동거? 사실 아닌 내용도 있어"…입 열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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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서류상 이혼은 했지만 동거 중이다." 방송인 함소원이 진화와 이혼 전말에 대해 다 밝힌다.

13일 MBN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가보자GO' 시즌3의 1화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쇼츠 영상에는 시즌2에 이어 시즌3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MC 안정환과 홍현희 그리고 첫 게스트인 함소원이 등장했다.

영상 초반 딸과 함께 길을 걷던 함소원에게 지나가던 시민이 반가운 인사와 함께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말을 걸고, 이에 함소원은 어색한 듯 웃으며 "그렇게 됐다"라고 답하는 장면이 보였다. 이후 함소원을 만난 MC들이 "최근 기사에 나온 것들은 사실인가?"라고 묻자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 이런 건 좀 얘기를 해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있어서 출연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서류상 이혼을 하신 거냐?"라고 묻고, 이에 함소원은 "서류상 이혼을 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영상 말미에 홍현희는 "이혼은 했지만 같이 살고 있다?"라고 물었고, 이에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등 함소원의 알쏭달쏭한 웃음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 딸 혜정 양을 품에 안았지만 2022년 이혼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진화와의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리며 "저희가 사실 2022년 10월 이혼을 했다.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 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도 "서류상 이혼했지만 함께한 시간이 길다.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 지 나도 지금 확실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다. 딸이 아직 어려서 차마 못 헤어지겠더라. 한 번 더 노력해 보기로 했다"며 재결합 여지도 남겨 궁금증도 안겼다.

이혼 후 동거를 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함소원이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밝힐지 관심이 쏠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