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저..부끄럽지만 유튜브 시작했습니다!|나래식 1화 예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선공개 됐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첫 예고편으로 1분 가량 짧은 영상으로 제작됐다.
영상속 박나래는 첫 회 게스트로 '나혼산' 멤버였던 한혜진을 초청했다. 이날 박나래는 7kg 민어를 직접 손질하며 한혜진에게 요리를 대접했다.
박나래는 "내가 밥값을 받는 것도 아니고 술값을 받는 것도 아니고, 내가 궁금한 거를 (묻는 거다). 대답해 줄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혜진은 화끈하게 "저는 다 대답할 거다. 피하지 않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연예인 만난 적 있냐"고 거침없이 묻자 한혜진는 쓴웃음을 보였다. 이에 굴하지 않고 박나래는 "전남친과 한 프로에서 녹화 가능하냐"고 폭탄 질문을 이어갔다.
급격히 가라앉은 분위기에 한혜진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이에 박나래는 "언니 왜 그러냐"며 당황했다.
알고보니 유튜브 하이라이트를 뽑아내기 위한 연기였던 것. 한혜진은 술잔을 들고 "하이라이트"라고 말한 뒤 크게 웃어보였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1화는 오는 18일 18시 30분 첫 공개 된다.
한편,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던 전현무와 지난 2018년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하지만 연애 1년 만인 2019년 결별했으며,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