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열애설? 노코멘트 할게요." 열애 의혹 휩싸인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열애 의혹을 일축했지만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화보 촬영차 발리로 동반 출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업계에서는 드라마 종영을 앞둔 시점에 남녀 주인공 배우가 동반 해외 출국하는 경우를 이례적으로 봤고 이에 열애설이 터진 것.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2' 인터뷰에서 정소민 관련 질문에 대해 "어떠한 멘트도 하지 않겠다. 그런 워딩으로만 기사가 나올까 봐"라며 말을 아꼈다. 정소민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그 정도로 케미가 좋다.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고 설정상 소꿉친구다 보니 친해지지 않으면 불편한 모습이 나올 것 같았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다 같이 친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애매한 분위기 속 정소민은 지난 12일 정해인이 열연한 영화 '베테랑2' VIP 시사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정해인과의 인연으로 참석한 것. 정해인과의 열애설에 휩싸였음에도 그런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당당하게 참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해인의 결혼 관련 발언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해인은 지난 12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 출연, 결혼에 관심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황정민이 부럽다면서 "얼마 전 황정민 선배님이 와이프 분이랑 통화를 하시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걸 봤는데 보기 좋고 멋있고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나도 항상은 아니지만 와이프와 둘이 한잔하면서 얘기하는 게 자기 전 루틴이다"라고 말했고 정해인은 다시금 눈을 반짝이며 유부남들의 삶을 부러워했다.
한편 정해인, 정소민이 커플로 호흡 중인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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