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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제4차 환자경험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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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9월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종합 평균 95.33점을 달성하며 역대 평가 중 최고점을 기록, 전국 1위에 올랐다.

환자경험평가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가 제도로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평가 지표로 이뤄졌다. 이번 제4차 환자경험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4개소에서 1일 이상 입원한 성인 환자 6만 424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 조사를 실시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전국 1등,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 지역 1등을 기록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종합만족도 95.3점을 받으며 전국 374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5개소, 종합병원 329개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동시에 역대 평가 최고점을 기록했다. 전체 병원 평균 점수(82.44점)보다 크게 앞선 결과다. 평가항목 별로는 ▲간호사 영역 96.12점 ▲의사 영역 95.25점 ▲투약 및 치료과정 95.15점 ▲병원 환경 96.05점 ▲환자 권리보장 92.36점 ▲전반적 평가 97.05점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환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종합만족도 87.3점으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간호사 영역 89.3점 ▲의사 영역 85.9점 ▲투약 및 치료과정 88.2점 ▲병원 환경 85.2점 ▲환자 권리보장 86.4점 ▲전반적 평가 88.7점을 얻으며 6개 평가 지표에서 모두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간호사 영역 89.2점 ▲의사 영역 85.4점 ▲투약 및 치료과정 88.2점 ▲병원 환경 85.3점 ▲환자 권리보장 84.9점 ▲전반적 평가 89점을 기록, 종합만족도 87점으로 서울 지역 종합병원 기준 6위를 기록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간호사 영역 86.9점 ▲의사 영역 83.5점 ▲투약 및 치료과정 86.4점 ▲병원 환경 85점 ▲환자 권리보장 82점 ▲전반적 평가 87.3점을 받아 종합만족도 85.2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