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의 잠정적 프리선언 발언이 재미를 안겼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와 양세형이 '밥 주는 아파트'로 출격, 임장 세끼를 즐겼다.
이날 김대호와 양세형은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초고층 아파트로 일명 '연예인들의 집'으로 불리는 곳에 임장을 나섰다. 특히 이 곳은 국내 최초 조식 제도를 도입한 아파트다.
김대호는 "진짜 와보고 싶었다. 내부가 너무 궁금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파트 맛프라 점검에 앞서 아파트 임장에 나선 김대호는 파노라마 한강 뷰 거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를 오감으로 느끼고 싶은 김대호는 대리석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웠다. 그는 "바닥은 대리석이라 선선한데 창으로 따스한 햇빛이 들어온다"면서 "이런 인생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힌다.
이에 양세형은 "잠정적 프리발언 많이 하시네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대호는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정했지만, 주우재는 "제가 볼 땐 두 달 후에 '김대호 프리 낌새' 숏폼으로 짜집기 나갈 것 같다"고 장난을 쳤다.
또한 이 아파트의 골프 연습장 임장을 한 김대호는 한 번도 쳐본 적 없는 골프를 의외의 실력으로 놀라게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낌새가 보인다. 골프 약속 좀 했나보다", "가을 쯤이면 평일에 출근 안 할 수도 있겠는데"라며 놀려대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보다 앞서 여의도 신축 아파트를 임장한 그는 210도 뷰를 느낄 수 있는 역대급 파노라마뷰를 바라보며 "영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다"면서 "한강뷰 너무 좋다. 이 성공의 맛이라는게"라고 외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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