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22기 영호가 옥순과 현숙 사이에서 갈등했다.
1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호가 두 명의 돌싱녀, 옥순과 현숙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내며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옥순과 현숙 중 누구에게 마음을 더 줄지 고민에 빠졌다. 첫 번째 데이트에서 옥순과 시간을 보낸 후, 영호는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숙 또한 영호의 관심을 끌었고, 두 여성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옥순과의 대화에서 영호는 양육자와의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답이 없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옥순은 "그냥 보통 기수라고 생각하고 얘기해 보자"며 영호의 부담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이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의 연애 스타일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졌다.
그러나 영호는 현숙에게도 마음이 흔들렸다. 현숙은 다른 돌싱녀들에게 자신의 배우자 기준에 대해 언급하며 영호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영호는 그녀와의 관계에서도 고민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영호는 '2순위 데이트'에서 옥순이 아닌 현숙을 선택하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숙과의 데이트 이후에도 영호는 여전히 옥순에게 미련을 남겼고, 이로 인해 감정의 갈등은 이어졌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