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돌싱 22기 현숙이 19금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돌싱들의 로맨스 전쟁이 펼쳐졌다.
영철은 식사를 하며 빨갛게 탄 정숙의 팔에 소주병을 대주며 마사지를 해줬다. 앞서 유독 햇빛이 강한데도 장시간 야외 촬영이 진행돼, 출연진이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던 바. 정숙은 촬영 당시 "아 타겠다. 선크림 많이 바를걸. 안 발랐는데"라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제작진은 "생각보다 많았던 야외활동으로 결국 붉게 타버린 피부"라는 자막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경수는 영자에게 데이트에서 현숙 대신 정숙에게 호감의 표현인 '매운 쌈'을 잘못 배달했던 사건을 털어놨다. 경수는 "당시 쌈을 뺏기도 좀 그랬다. 좋다는 의미로 내가 준 거였다"라며 한숨을 쉬었고 영자는 "그냥 당사자에게 해명하려고 하지마. 가만히 있어. 바람이 분 것처럼 마음이 변했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경수는 "우리 엄마가 개XX라고 할 것 같다"라며 헛웃음을 지었고 정숙에게 사실을 다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이날 밤, 여자 출연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남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정숙은 경수가 호감의 의미로 자신에게 쌈을 줬다면서 "전혀 대화도 안 해봐서 나에 대해 그럴 거라고 생각 못했다"라고 말했고 경수와의 나이차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내막을 모두 알고 있는 영자는 입을 꾹 다물었다.
다음날 현숙은 "호감 있는 남자들에게 물어볼 걸 적고 있다. 나 할부하는 거 진짜 싫어한다"라며 메모장에 남자에게 원하는 체크리스트를 적었다. 잠자리도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관해 "주 몇 회 해야 하는지 (중요하다). 매일 해야 한다면 진짜 안 된다. 핸드폰에 잠자리 사진 해놓고 '이거 중요해요?'라고 물으면 알아듣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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