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괴물 신인' 미야오가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데뷔 싱글 '미야오'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가 심상치 않은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테디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야오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팀명을 공개했다. 이후 멤버 엘라(ELLA), 가원(GAWON), 수인(SOOIN), 안나(ANNA), 나린(NARIN)을 순차적으로 소개했고, 최초 멤버 공개 이후 약 2주 만에 신곡까지 발매하며 초고속 데뷔의 전철을 밟았다.
완성형 비주얼로 각광 받은 미야오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 '미야오'는 외형에 버금가는 다섯 멤버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미야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단시간에 1천만 뷰를 달성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무대 퍼포먼스가 공개된 이후의 반응은 더 뜨거웠다. 지난 7일 네이버TV의 NPOP(엔팝)에서 최초로 펼쳐진 '미야오' 무대는 멤버들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히 보여줬다. 또한, SBS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미야오의 음악 방송 데뷔 무대 영상도 유튜브 '인급동'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 1주 차에 확실한 상승세에 올라탄 미야오는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에 진입하며 신인으로서는 놀라울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렇듯 강렬한 등장과 함께 5세대 걸그룹 선두 주자로 나선 미야오가 앞으로 보여줄 눈부신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미야오는 데뷔곡 '미야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