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경제학도 이찬원이 감탄한 '주식 고수'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10억 자산을 목표로 빠른 은퇴를 꿈꾸는 예비 파이어족 의뢰인이 출연한다.
32세의 나이에 순자산 4억 원을 모은 의뢰인의 사연에 양세형은 "고민이 아니라 자랑하러 나오셨네요"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4년 6개월 동안 주식 투자로 75%의 수익률을 올렸고, 올해 예상되는 배당금만 세후 1,400만 원이라는 말에 이찬원은 "왜 혼자만 행복하신 거예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의뢰인은 6~7년 내에 주식 배당금만으로 월 3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며 파이어족(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조기 은퇴를 꿈꾸는 사람들)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자 이찬원은 "저도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저렇게까지는 못 한다"며 연신 감탄했다.
그러나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의뢰인의 빠른 은퇴 계획에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